줄리아 로버츠와 호흡을 맞춘 영화 ‘귀여운 여인’(1990)에서 백만장자로 나왔던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노숙자로 오인되는 촌극이 빚어졌다.

미국 뉴욕을 방문한 한 프랑스 관광객이 쓰레기통을 뒤지던 리처드 기어에게 동정심에서 피자를 줬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랑스 관광객이 부랑인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이 불쌍해 인근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싸온 먹다 남은 피자를 줬다는 것. 그러나 당시 리처드 기어는 딸과의 관계 복원을 시도하는 한 노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를 찍고 있던 중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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