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서동주 증언…“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부끄럽다”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개그맨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가 ‘폭행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 아빠가 소송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면서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엄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다”라면서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말해 법정 증언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정희는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에게 밀려 넘어졌다며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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