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정글의 법칙’ 털털 ‘간신’ 19금 연기 반전매력

임지연 정글의 법칙

배우 임지연이 ‘정글의 법칙’에서 쥐고기를 먹어 화제가 된 가운데, 최근 노출연기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관심을 끈다.

임지연은 지난 14일 열린 영화 ‘간신’의 제작보고회에서 “‘인간중독’으로 신인상 받았을 때 한창 ‘간신’을 찍고 있을 때라, 힘든 현장이었지만 더 진지한 마음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이어 “노출 연기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분명히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와 작품이고, 오직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 각지의 1만 미녀들을 장제 징집해 왕에게 바친 사건인 ‘채홍’과 왕의 총애를 얻어 권력을 탐한 간신들의 역사를 적나라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임지연은 24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제작진이 준 살아있는 곰쥐를 잡아서 요리하는 과정까지 세심하게 살피더니 결국 병만족 중에서 제일 먼저 시식에 나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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