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37)가 케이블드라마 OCN ‘동네의 영웅’으로 안방극장에 3년 만에 복귀한다.

박시후<br>연합뉴스
OCN은 24일 “박시후가 내년 초 방송되는 첩보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상처받은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비밀요원으로 키우며 악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tvN ‘빠스껫볼’, KBS ‘추노’, ‘한성별곡’ 등을 연출한 곽정환 PD가 기획했다.

’동네의 영웅’ 프로듀서인 신대식 PD는 “박시후가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 캐릭터에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라면서 “백시윤이 이웃들의 영웅이 되는 과정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후는 2013년 2월 SBS TV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종영 직후 술자리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물의를 빚었다.

그는 피해자 고소 취하로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한동안 중국 활동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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