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이 회사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협업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17일 JYP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 중인 오브라이언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 사옥을 찾아 박진영과 18일 촬영할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1시간여 동안 얘기를 나눴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도 동행했다.

박진영과 이들의 협업 프로젝트는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JYP는 프로젝트 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

JYP 관계자는 “오브라이언과 박진영 씨가 내일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스티븐 연 씨도 함께 회의를 했다. 그러나 어떤 내용인지는 촬영을 마친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TBS 토크쇼 ‘코난쇼’의 한국 특집 촬영을 위해 지난 14일 방한한 오브라이언은 15일 팬미팅을 열고 16일 MBC TV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카메오 촬영을 했다.

그는 또 17일에는 국기원을 방문해 ‘코난쇼’를 촬영하고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홍보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3단증을 받았다. 18일 박진영과 공동 작업을 한 뒤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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