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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계속 오는 것이니까 다음에 오는 파도를 잘 타면 돼.”

스무 살 때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슈퍼레이스의 대표모델로 매력을 발산한 ‘서킷여신’ 박지은에게 이제 서핑은 취미가 아닌 철학이다.

서핑을 통해 배운 많은 것들이 몸과 마음에 배이며 박지은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3일 웨이브파크에서 박지은은 아름다운 인어로 변신했다.

박지은은 “내가 좋아하는 취미인 서핑을, 내가 좋아하는 서핑장에서 촬영해 더욱 의미 있고 즐거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박지은은 이날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넘실거리는 파도를 타고 넘었다. 몇 시간을 보드에 있었지만 지친 기색은 없었다.

박지은은 “역동적인 스포츠를 찾다가 서핑을 알게 됐다. 내가 추위를 많이 타 여름에 더 활동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 보드와 수영복만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라며 서핑에 빠진 계기를 밝혔다.

서핑에 매료돼 세계관도 바뀌었다. 높은 파고를 통해 인생의 기복을 체험했다. 박지은은 “파도는 계속 오는 것이니까 다음에 오는 파도를 잘 타면 된다”라며 서핑이 가져다준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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