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방송이 중단됐던 KBS 2TV ‘개그콘서트’가 6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KBS홍보실은 21일 “’개그콘서트’의 25일 편성이 확정됐다”면서 “하지만 국민 애도 분위기 지속으로 또 언제 바뀔지 모르는 가변성, 유동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애도 분위기 속에 5주 동안 결방했다. 결방이 길어지면서 ‘개그콘서트’에 의지해온 개그맨들의 생계 문제가 부상하기도 했다.

한편 KBS홍보실은 ‘개그콘서트’와 함께 결방됐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방송 재개는 미정이며, ‘뮤직뱅크’는 이번주도 결방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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