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해밍턴 아내 정유미 씨가 남편과의 첫만남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컬투(정찬우, 김태균), 샘 해밍턴&헨리, B1A4의 바로&진영이 출연해 ‘콤비 특집’을 꾸몄다.

이날 정유미 씨는 샘해밍턴 모르게 촬영장을 방문해 입담을 뽐냈다. 그는 자신이 먼저 대시했던 첫만남에 대해 “식당에서 밥 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친구와 앉아 있었다. 너무 귀여워서 영어가 안됐는데 가서 말을 걸었다”고 밝혔다.

정유미 씨에 따르면 정유미 씨는 당시 샘 해밍턴에게 “웨어 아 유 프롬?”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한국어로 “맞춰봐요”라고 말했다.

정유미 씨는 “영국 사람 같았다. 살이 안찌고 되게 잘 생겼었다”고 말한 뒤 MC들이 “사귀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냐”고 묻자 “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샘해밍턴 아내)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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