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가 지난 3일 시청률 25%를 돌파했다.

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br>연합뉴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왔다! 장보리’는 전날 전국 시청률 25.6%, 수도권 시청률 26.3%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4월5일 9.8%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3개월 만인 7월13일 시청률 20%를 돌파한 데 이어 다시 3주 만에 25%를 넘어서며 파죽지세로 시청률 상승 중이다.

’왔다! 장보리’의 이같은 성적은 지상파 드라마의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세 와중에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시청률 1위 드라마는 KBS 2TV 주말극 ‘참좋은 시절’로, 3일 26.9%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간 KBS 2TV 주말 오후 8시 드라마는 시청률 30%가 보장돼온 시간대라 그런 기준으로 보면 ‘참좋은 시절’의 시청률은 저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3일 ‘참좋은 시절’과 ‘왔다! 장보리’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1.3%포인트였다.

종영까지 한달여 남은 ‘왔다! 장보리’는 보리(오연서 분)의 출생의 비밀과 이를 둘러싼 연민정(이유리)의 끝없는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클라이맥스의 코앞까지 달려온 상태다.

한편, 이날 다른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은 MBC ‘마마’ 9.9%, SBS ‘끝없는 사랑’ 9.5%, SBS ‘기분좋은 날’ 6.3%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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