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설명회’서 강연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를 통해 방송가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나영석 tvN PD가 “기존 콘텐츠 산업은 분명한 장르적 한계에 봉착했다”며 “융복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밝혔다.

16일 CJ E&M에 따르면 나 PD는 15일 오후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열린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설명회’에 연사로 나서 이렇게 말하며 “융복합이란 내가 잘하는 것(방송)을 제외한 모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PD는 “플랫폼을 넘어선 콘텐츠의 새로운 도전은 글로벌 진출 등 새로운 시장의 확대와 제작 과정의 패러다임 변화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제약 조건 속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의 진화,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에의 대응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파악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영화 ‘미스터고’의 시각특수효과(VFX)를 담당한 덱스터필름의 정성진 본부장, 권병준 사운드 디자이너 등도 창의적 융합미디어의 활용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한편, 지난 2월11일 개소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10월2일까지 총상금 2천400만 원 규모의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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