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유다인은 지홍의 오랜 친구이자 외과의사인 ‘조인주’ 역할을 맡고 있다. 인주는 과거 트라우마로 병원을 떠난 지홍(김래원)을 살뜰히 챙기면서도 애정표현에 있어 거침없이 직진하는 ‘직진녀’ 캐릭터다.
27일 방송된 ‘닥터스’ 3회에서 인주는 화재 사건으로 학교를 관둔 데 이어 다친 혜정(박신혜)만을 걱정하는 지홍에게 섭섭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인주는 지홍에게 혜정을 직접 돌보겠으니 그녀의 일에서 손 떼라고 일갈했다.
하지만 굳건한 지홍의 마음을 알아차린 인주는 쿨하게 자신의 마음을 잠시 접어둔 채 지홍의 해결사를 자처했고, 혜정에게 변호사와 새로운 학교를 소개해줬다.
앞서 인주는 지홍의 집을 방문, 자신에게 밥을 차려주려는 지홍에게 다가가 “내 꺼 하자, 잘해줄게”라는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이런 전개는 앞으로 인주와 지홍, 혜정의 삼각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전 작품들에서 주로 상처를 끌어안은 캐릭터를 연기했던 유다인은 ‘닥터스’ 3회를 통해 자신의 감정에 100% 솔직한 ‘사이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다인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유다인 할말 다하는 사이다 캐릭터다”, “유다인 닥터스에서 완전 매력적인 것”, “김래원 유다인 마음 받아주지”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유다인의 사이다 매력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오늘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