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16세 농부 한태웅이 가수로 데뷔하는 데 이어 예능까지 접수한다.
6일 한 매체는 tvN 새 농촌 버라이어티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가제)’에 16세 농부 한태웅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풀 뜯어먹는 소리’는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농촌에 가서 어린 농부와 함께 생활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는 농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엄지석 PD의 새 예능이다.

현재 편성 시점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한태웅은 이 프로그램에서 ‘어린 농부’ 역을 맡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농촌 예능이라니. 한태웅 딱이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빨리 보고싶어요!”, “10대 농부 서울 물 먹겠네”, “태웅이 방송하면 소는 누가 키우지”, “태웅농장은 이제 어쩐대유~~”, “파이팅 태웅 군 응원할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태웅은 지난해 9월 KBS1 ‘인간극장-농사가 좋아요’ 편에 출연, 대농(大農)을 꿈꾸는 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중학생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과 구수한 말투에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한태웅은 지난 3일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 계약을 체결, 농민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한태웅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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