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봉태규와 아내 하시시박이 달콤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봉태규와 그의 아들 시하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돌’에서 봉태규는 자신에게 뽀뽀를 해주지 않는 아들 시하에 서운함을 느끼며 대신 하시시박과 뽀뽀를 나눠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침대에 누워 서로에게 달콤한 눈빛을 던지며 아침을 맞았다.

오는 5월 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하시시박은 태동에 괴로워하며 “얘 막 찬다. 엄청 움직인다”며 “새벽에 시하가 깨면 삼봉이도 같이 깬다”고 말했다. 이에 봉태규는 “지금 일어났냐”며 하시시박의 배를 매만져줬다.

이후 봉태규는 “체한 것 같다”는 하시시박의 말에 그의 팔을 문질러주며 “손이 차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고는 바로 주방으로 가 매실액을 가져왔다. 그러나 봉태규가 건넨 것은 매실이 아닌 쑥이었다. 다소 어리숙하지만 다정한 봉태규의 모습에 하시시박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봉태규는 일을 하러 나가는 하시시박을 위해 김밥까지 싸는 정성을 보였다. 김밥을 본 하시시박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봉태규는 만삭의 몸으로 일을 하러 나가는 아내를 걱정, 직접 그의 양말을 신겨 주며 사랑을 아낌없이 표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보고 싶을 거다”고 말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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