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이 송민호의 ‘아낙네’ 뮤직비디오를 특정 방송사에서 볼 수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

양현석은 12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낙네 뮤비가 왜 문제인지 이제 알았네”라는 글과 함께 스마트폰 채팅앱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캡처 사진에는 양현석과 YG 직원이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직원은 ‘엠넷 심의국에서 미노 아낙네 뮤비 장면 가운데 여자 댄서와 함께 춤추는 장면이 선정성 이유로 교체 요청을 했다. 엠넷에서는 해당 장면 교체해야 뮤비 재생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아서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엠넷에서만 트는 게 문제라는 거지?’라고 물은 후 그렇다고 하자 ‘안 틀어주셔도 된다고 정중히 예의를 갖춰 말씀드려라’라는 답변을 보냈다.

한편 위너 송민호는 지난달 26일 첫 솔로앨범 ‘XX’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아낙네’로 활동 중이다. ‘아낙네’는 발매 직후부터 현재까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송민호.<br>YG엔터테인먼트 제공
송민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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