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옥분이 과거 ‘쉘부르’에서 일하게 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30여 년 전 연락이 끊긴 친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옥분은 친구 한혜정에 대해 과거 음악다방 ‘쉘부르’에서 함께 노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MC 김용만이 “‘쉘부르’에서 어쩌다 일을 하게 됐냐”고 묻자, 남궁옥분은 “차고 다니던 시계가 고장났다. 수리할 돈이 없어 ‘쉘부르’ 오디션 상금을 노린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남궁옥분은 한혜정과 오해가 생기면서 멀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남궁옥분은 잘 나가는데 넌 뭐하냐고 사람들이 말했나 보더라. 오해가 생겼고 이후 한혜정이 미국으로 떠났는데 오해를 풀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수십 년만에 공항에서 재회해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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