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스티브윤 부부가 ‘한끼줍쇼’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윤진이와 박성훈이 밥동무로 출연해 중구 다산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진이 이경규 팀은 연이은 실패를 하던 중 한 집에 들어갔다. 아이와 육아 도우미가 있는 집이었다. 육아 도우미는 “여기가 스티브윤이라고. 스티브 집인데, 지금 오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윤진이와 이경규는 집주인을 기다리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스티브윤’을 검색했다. 하지만 스티브윤이라는 이름으로는 제대로 검색이 되지 않았다.

이내 도착한 집 주인의 정체는 스티브J, 요니P로 알려진 유명 디자이너 부부였다.

두 사람은 의류 브랜드 ‘스티브J&요니P(SJYP)’를 론칭했으며, 가수 이효리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다이어트 때문에 저녁식사를 잘 안 한다”면서 “집에 있는 그림은 직접 그린 것들이다. 좀 더 잘 그린 그림은 선물 받은 것들이다”라고 특색 넘치는 집을 소개했다.

JTBC ‘한끼줍쇼’는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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