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가 하이힐을 신었다. 굽 없는 슈즈도 신었다. 인형제조 전문업체인 마텔이 하이힐과 슈즈를 신은 바비인형을 공개했다. 1959년부터 바비인형을 제작해 온 마텔(Mattel)사는 최근 기존 하이힐이 아닌 굽 없는 플랫슈즈, 샌들, 펌프스, 끈 달린 샌들(발등이나 발목에 가는 끈이 달린 샌들) 등을 신은 바비인형을 내놓은 것이다. 56년만에 처음이다.

마텔은 그 동안 바비인형에게 높은 굽을 자랑하는 하이힐만을 고집했던 터다. 그러나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56년 만에 최초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편안하고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꼽히는 플랫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을 도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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