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튼
에릭 클랩튼
‘손과 발의 경직… 다시는 기타를 치지 못할까 두려웠지.’

영국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에릭 클랩턴이 최근 백신 접종을 비판하는 곡을 발표했다고 잡지 베니티페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및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 입장을 밝히던 행보에서 나아가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음원까지 발표한 것이다.

‘멈춰야 해’(This Has Gotta Stop)라는 제목을 붙인 곡에서 클랩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당시 그에게 나타났던 백신 부작용, 백신 여권을 요구하면 안 된다는 신념을 드러냈다. 지난 2월 자신이 겪은 백신 부작용을 ‘뭔가 잘못되는 걸 느꼈다. 나는 손을 움직일 수 없었다’는 가사에 담았고 가중되는 방역 의무에 대해 ‘이제 충분해. 너무 멀리 왔어’라고 표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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