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에 문제의 발단이 된 마카다미아의 판매가 폭증했다.

9일 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긴말은 않겠다. 그 땅콩(사실은 마카다미아)”이라는 설명과 함께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태의 발단이 된 마카다미아 제품이 올라왔다.

이 같은 마케팅에 네티즌들은 “봉지 개봉은 택배 아저씨가 하는 걸로”등의 댓글을 달며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을 조롱했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에서는 8일과 9일 양일간 ‘마카다미아’ 검색이 전주 대비 20배, ‘땅콩’ 검색은 10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조현아 땅콩리턴 사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마카다미아 판매는 전주 대비 61% 늘었고, 견과류 매출은 2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화요일 견과류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매출 신장은 관련 프로모션 없이 소비자들의 목적구매만으로 급증한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땅콩리턴 조현아 덕분에 마카다미아 특수네. 봉지째 먹어보자”,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봉지 뜯어서 배달해주나요”,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꼭 접시에 담아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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