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홍명보 자선 축구 경기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5’(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가 열렸다.

이날 이승우는 골을 넣고 정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댄스 세레머니를 했다. 댄스 후 볼뽀뽀 요구가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후 “이승우 선수를 오늘 처음봤다. 사전에 이야기된 것이 아니어서 깜짝 놀랐다. 거절하면 민망할 것 같아 춤은 같이 췄는데 마지막 뽀뽀 세리머니는 악성 댓글이 무서워 하지 못했다”며 세리머니에 얽힌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이승우 선수가 끝나고 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내가 몇살인지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누나를 잊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지원 아나운서는 1985년생으로 1998년생인 이승우보다 13살이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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