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새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결정했다. 약칭은 ‘더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후보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희망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낙점했다. 이어 당무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올라온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확정했다.

지도부는 지난 14일 열린 최고위에서 당명 개정에 대한 권한을 기존의 중앙위원회에서 당무위에 위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로써 작년 3월 안철수 세력과 민주당이 통합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이름이 바뀐 지 1년 9개월 여 만에 ’민주당‘이라는 명칭을 회복하게 됐다. 아울러 새정치를 떼어냄으로써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흔적을 당명에서 지웠다.

다만 약칭인 ’더민주당‘은 원외정당 ’민주당‘과 논란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추후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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