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원유+브랜트유 3%대 올라’ 이유 보니.. 석유 생산국의 감산 합의 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각) 국제 유가는 석유 생산국의 감산 합의 가능성이 제기돼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1달러(3.7%) 오른 배럴당 31.4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20달러(3.9%) 높은 배럴당 31.7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석유 생산국이 감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을 받았다.

감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날 6% 가까이 하락했던 WTI는 한때 6%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배럴당 가격이 32달러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78% 상승한 1만6167.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증시는 국제유가를 따라 움직였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감산에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3.7% 상승한 배럴당 31.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한스 미켈슨 스트래티지스트는 “유가가 위험 자산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국제유가 상승)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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