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48) 공화당 총재가 강용석(47) 전 의원에게 입당 러브콜을 보냈다.

신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했다. 강용석 전 의원님, 새누리당은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정치를 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꽃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강용석 전 의원은 보수우익의 보석 같은 존재다. 삼국지의 장비 같은 인물로 저돌적인 애국심만은 천하제일이다. 새누리당이 피닉스 강용석을 놓친다면 2017년 대권을 포기한 거나 진배없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강용석 전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도도맘을 용산에 반드시 공천하겠다”고 말하며 “도도맘의 출마선언을 앞당기려면 십고초려를 해야 한다. 이제 삼고초려 했는데 아직도 칠고초려를 더 해야 한다”며 ‘도도맘’에 대한 공천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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