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오는 6월 말까지 5%에서 3.5%로 다시 인하하기로 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올해 1월 이후 제조장 반출이나 수입 신고한 것까지 소급 적용된다.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 발표로 개별소비세의 30%가 적용되는 교육세까지 포함한 차종별 세금은 70만원대까지 할인된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자동차 엑센트는 24만∼36만원, 아반떼는 29만∼40만원, 쏘나타는 41만∼58만원, 그랜저는 55∼70만원, 투싼은 43만∼53만원, 싼타페는 52만∼63만원의 세금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아차의 경우 프라이드는 22만∼32만원, K3는 26만∼44만원, K5는 41만∼57만원, 스포티지는 41만∼53만원, 쏘렌토는 51만∼62만원의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신형 K7은 세금 할인폭이 최대 72만원까지 내려간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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