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과 오연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다.

정지훈은 과로사로 죽은 40대 백화점 만년과장에서 30대 엘리트 훈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을 맡았고, 오연서는 조직 보스 출신 펍 셰프이자 상남자 한기탁에서 절세미녀로 되살아난 홍난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돌아와요 아저씨’ 스틸컷에는 정지훈과 오연서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훈은 기둥에 기대 음흉한 표정과 함께 양 손으로 오연서의 허리를 와락 감싸 안고 있다.

정지훈의 품에 안긴 오연서는 화들짝 놀란 얼굴로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내미는 코믹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더욱이 정지훈 역시 당황한 얼굴로 오연서를 멀뚱멀뚱 바라보며 어색한 부동의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의 ‘리라이프(Rellife)’를 그린 작품.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