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이성배(34)가 아내 탁예은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2012년 6월 결혼한 이성배는 결혼 1년 4개월 만인 지난 2013년 10월 원만히 이혼에 합의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해당 매체를 통해 “아내 탁예은과의 이혼 사실을 본의 아니게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혼한 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서로의 앞날을 위해 늦게나마 알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 이성배 아나운서는 “일을 우선시하느라 가정을 돌봄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결혼 초기에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아내를 더 많이 감싸주고 이해해주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아내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만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탁예은과 이성배는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코너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2012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