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암 소식에 장남 오민석 결국 실어증 ‘충격+죄책감’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부탁해요 엄마’에서 고두심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오민석이 실어증에 걸렸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53회에서는 이형규(오민석)가 엄마 임산옥(고두심)의 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후 죄책감에 빠져 실어증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탁해요 엄마’에서 잠자리에 누운 이형규는 과거에 임산옥(고두심)에게 모질게 대했던 기억을 곱씹으며 쉽게 잠들지 못 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이형규는 임산옥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계속 우울해했고, 끊임없이 자책했다.

형규는 자신이 엄마에게 했던 모진 말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내가 왜 그랬을까. 이형규 이 나쁜 자식’이라고 되뇌이며 괴로워 했다.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이형규는 아침에 눈을 뜨자 갑작스레 말을 하지 못 하며 실어증에 걸렸다.

형규는 아내에게 “혜주씨 이상하게 말이 안 나와”라며 글로 자신의 상태를 전했고, 혜주를 끌어안으며 “혜주씨 나 너무너무 후회가 돼. 어머니께 잘 못했던게 너무너무 후회가 돼. 되돌릴 수 없겠지?”라며 속으로 오열했다.

네티즌들은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때문에 맨날 눈물 흘린다”,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안타까워”,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장남 오민석 그럴줄 알았다”,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장남 오민석, 그러게 엄마한테 잘 좀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부탁해요 엄마’ 캡처(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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