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 양세형’
‘라디오스타’ 규현이 양세형 축의금 논란을 사과한 가운데, 윤종신이 규현에게 ‘봉투’ 선물을 약속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걱정 말아요 그대’ 특집으로 배우 강하늘, 한재영, 개그우먼 김신영,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규현은 “전 오늘 제가 가장 걱정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넘길 수 있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청자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봐도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다”면서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동하고 말하는 제가 되겠다”고 사과했다.
MC들은 ‘봉투’ 단어를 강조하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특히 윤종신은 규현에게 “다음 생일에 봉투만 선물로 주겠다. 평생 쓸 봉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양세형은 “규현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는데, 규현이 봉투도 없이 5만원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주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규현은 “5만원짜리 20장이었다. 봉투를 찾으려고 했는데 형이 가길래 급해서 그냥 줬다”면서 “나도 그때 형이 인상 깊었다. 결혼식이 오후 5시였는데 누가 봐도 어제 과음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거의 늦을 뻔하게 도착한거다. 친구가 ‘저 형 뭐야. 한 번 뿐인 결혼식에’라고 하더라”고 맞받아쳐 논란이 일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설현, 아찔한 초미니 드레스 ‘무보정 몸매 보니?’
▶김태희, 몰디브 해변서 도발.. 다리 벌리고 ‘아찔’ 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