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일영’
드라마 ‘가을동화’ OST로 유명세를 얻은 가수 정일영이 그간 가요계에서 활동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가수 정일영과 k2가 슈가맨으로 출연해 무대를 가졌다.
이날 정일영은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더 이상 OST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0년 KBS2 드라마 ‘가을동화’ OST ‘기도’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다.
정일영은 “지금도 정일영의 ‘기도’가 아니라 가을동화의 ‘기도’로 돼 있다. 이게 진하니까 더 이상 OST를 하고 싶지 않았다”라면서 “하지만 회사에서는 OST를 더 부르길 원했다. 이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일영은 “그래도 노래를 할 수 있는 인연이 돼서 이 자리에 나와 영광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전했다.
사진=JTBC ‘슈가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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