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께 관객 400만명 돌파할 듯

2002년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이 영화 배급사 뉴(NEW)는 10일 낮 12시 40분까지 ‘연평해전’의 누적 관객 수가 387만2천70명에 이르러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17일 만의 기록으로, 이전까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다 관객 기록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387만2천15명)이었다.

’연평해전’은 이번 주말께 관객 4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해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21세기 대한민국 첫 현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김무열·진구·이현우가 주연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긴박하고 처절했던 전투 속 상황을 한국 전쟁영화로는 처음으로 3D로 재현했고,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인터넷 모금) 방식으로 부족한 제작비를 충당해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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