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암살 광복절에 천만 돌파, ‘의미있는 기록’ 하정우도 천만배우 반열 등극

‘암살 광복절에 천만 돌파’

영화 ‘암살’이 광복절에 천만 돌파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1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주)케이퍼필름)은 이날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를 기준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쇼박스는 “최동훈 감독은 2012년 광복절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에 이어 ‘암살’이 3년 만에 다시 한 번 광복절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암살’ 출연배우들의 새로운 기록도 눈길을 끈다. 하정우와 이경영은 생애 첫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전지현, 이정재, 김해숙은 ‘도둑들’에 이어 두번째, 조진웅은 ‘명량’에 이어 두번째 천만 기록이다. 최덕문은 ‘도둑들’ ‘명량’에 이어 세번째, 오달수는 목소리 출연한 ‘괴물’부터 ‘도둑들’’7번방의 선물’’변호인’’국제시장’에 이어 총 여섯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 대기록을 남겼다.

또 암살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은 올해 두 번째이자 역대 16번째 천만 클럽 가입 영화가 됐다. 올해 한국영화 중에는 첫 1000만 영화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암살’이 친일파 암살 작전에 나선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광복절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깊다.

개봉 25일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이 앞으로 얼마만큼의 성적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사진=영화 ‘암살’ 스틸 이미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