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br>연합뉴스
배우 이병헌이 오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BH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시상 부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찬욱 감독이 2017년 각본상 시상자로 칸 무대에 섰지만, 한국 배우로는 이병헌이 최초다. 이병헌은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한재림 감독의 재난 영화 ‘비상선언’에 송강호, 전도연, 임시완 등과 함께 출연했다.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매년 5월 열리는 칸 영화제는 코로나19로 7월 6~17일 진행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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