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M시그널로 함께 활동했던 가수 견우와 전근화가 싱글앨범으로 다시 만났다.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견우와 전근화는 싱글앨범 ‘이상한 순간’을 15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새 노래 ‘이상한 순간’은 심플한 사운드와 조곤조곤 말하는 듯한 절제된 보컬이 인상적인 발라드다. 헤어진 연인을 잊어가는 과정을 담은 곡으로 옛 연인과 추억을 잊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져가는 순간의 감정을 노래하고 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두 사람은 살아오며 느꼈던 이별의 감정을 자가치유하듯 담담히 말한다. 힘을 뺀 듯한 두 사람의 보컬이 차분한 듯 슬프게 느껴진다.

4년 전 M시그널이란 이름으로 함께 활동했던 두 사람은 이후 각자의 음악 스타일로 솔로 활동을 해오다 이번 싱글 앨범을 내며 음악 공동체가 됐다.

전근화는 “서로의 음악 방향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며 “주변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견우 역시 “공동 작업을 통해 흡족한 결과물을 얻었다”고 앨범 발매 의미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각자의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며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편, 견우는 최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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