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방송인 코난 오브라이언(52)이 노량진 수산시장 인증샷을 남겼다.

방한 중인 코난 오브라이언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량진 수산 시장 체험기를 올렸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산낙지 한 마리가 담긴 투명 봉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오늘은 수산 시장에 다녀왔어요. 애완용 낙지를 샀습니다. 이름은 사무엘이라고 지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지난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코난은 한국의 여고생 팬 써니 리가 보낸 한 통의 팬레터 덕분에 내한하게 됐다. 이 여고생은 최근 OMR 카드 뒤편에 쓴 편지와 한국 과자를 코난에게 보냈고 그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편지와 선물을 소개하며 “한국에 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입국 직후 코난 오브라이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천공항 입국 현장 영상과 함께 “I've landed in South Korea. I will never leave. I Love Seoul(한국에 도착했다. 떠나지 않겠다. 서울을 사랑한다)”며 한국 팬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코난 오브라이언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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