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A씨가 홈쇼핑에 다시 등장했다.

최근 홈쇼핑 출연을 중단했던 A씨는 지난 26일 GS홈쇼핑 판매방송에 출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부터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홈쇼핑 방송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약 2주만에 홈쇼핑 방송에 복귀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B사 측은 “당시에도 A씨가 홈쇼핑에서 완전 하차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으며 A씨 의사를 존중해 방송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적인 귀책 사유가 아닌 가정사”라며 “A의 홈쇼핑 출연은 계약에 따른 것인 만큼 우리가 출연을 막을 근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 남편 C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D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약 23억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일 재판부는 C씨에게 자본 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4년,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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