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알린 후에도 꿋꿋하게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물은 하트 모양. 베스트셀로에 진입했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베스트셀러 소설 부문 67위에 자신의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이 랭크돼 있는 것을 캡처해 올렸다. e북 부문에서는 1위에 올라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은 지난 5월 27일 자신의 연애 경험을 담은 ‘눈물은 하트 모양’을 출간한 바 있다.

전날인 27일에도 구혜선은 반려견과 찍은 셀카와 함께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익금 2000만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선행을 알린 바 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8일 새벽 구혜선이 “남편이 권태기로 인해 이혼을 원한다.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글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

이후 안재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결혼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고 밝혔고, 구혜선은 “‘내가 잘못한 게 뭐냐’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같이 생활하는 동안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당신이 그토록 사랑한 여인은 좀비가 됐다”고 폭로하면서도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구혜선은 안재현과 관련된 폭로 글은 모두 삭제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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