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7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52.5%의 지지율을 얻은 기니인민단합당(RPG) 알파 콩데 후보를 대통령 당선자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AP통신 등 외신들이 3일 전했다.
마마두 실라 헌법재판소장은 “알파 콩데 후보가 기니 공화국의 새 대통령임을 선언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번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콩데 후보는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초의 민선 대통령에 취임하게 됐다.
앞서 결선투표에서 47.5%를 득표한 기니민주세력연합(UFDG)의 셀루 달랭 디알로 후보는 일부 선거구에서 부정이 저질러졌다면서 헌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기니는 2008년 12월 란사나 콩테 대통령이 집권 24년 만에 병사한 직후 무사 다디스 카마라 대위가 주도한 군부 쿠데타가 발생, 정정 불안이 지속되다 카마라가 측근에 의해 총상을 입고 사실상 해외 망명을 선택한 뒤 세쿠바 코나테 장군이 권력을 장악, 민정 이양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마마두 실라 헌법재판소장은 “알파 콩데 후보가 기니 공화국의 새 대통령임을 선언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번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콩데 후보는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초의 민선 대통령에 취임하게 됐다.
앞서 결선투표에서 47.5%를 득표한 기니민주세력연합(UFDG)의 셀루 달랭 디알로 후보는 일부 선거구에서 부정이 저질러졌다면서 헌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기니는 2008년 12월 란사나 콩테 대통령이 집권 24년 만에 병사한 직후 무사 다디스 카마라 대위가 주도한 군부 쿠데타가 발생, 정정 불안이 지속되다 카마라가 측근에 의해 총상을 입고 사실상 해외 망명을 선택한 뒤 세쿠바 코나테 장군이 권력을 장악, 민정 이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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