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가 앞으로 5년 내 무역 규모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경제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16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이 2015년까지 무역 규모를 현재의 2배인 1000억 달러(약 115조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양국 총리는 지난 15일 인도 뉴델리의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또 무역 불균형으로 인도가 대(對)중국 무역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인도산 제품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16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이 2015년까지 무역 규모를 현재의 2배인 1000억 달러(약 115조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양국 총리는 지난 15일 인도 뉴델리의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또 무역 불균형으로 인도가 대(對)중국 무역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인도산 제품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12-17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