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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뉴스사이트 이동 최대통로는 구글

美서 뉴스사이트 이동 최대통로는 구글

입력 2011-05-10 00:00
업데이트 2011-05-10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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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유 중요성 부각에 페이스북 관심 커져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이 뉴스사이트로 가는 최대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페이스북이 뉴스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미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CNN, ABC방송, CBS 방송 등 미국 내 주요 25개 뉴스사이트 방문자들의 주요통로는 구글로, 평균적으로 전체 트래픽의 30%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페이스북은 현재 주요 뉴스사이트로 가는 트래픽의 8%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나 이용자들이 뉴스기사에 있는 공유버튼을 이용하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CNN의 경우 이 사이트를 본 뒤 페이스북으로 이동하는 독자의 5.84%가 페이스북으로 가고 있으며, 페이스북에서 오는 독자도 전체의 7.05%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사이트로 연결되는 방문자의 규모는 구글에 비해 아직 작고, 페이스북으로 이동한 방문자들이 모두 뉴스를 공유하는 것도 아니지만 최소한 이중 일부는 뉴스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뉴스에 대한 검색이 과거 10년간 가장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뉴스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인 트위터는 중요한 뉴스를 알게 해주는 주요 통로로 지목되지만 트위터를 통해 뉴스사이트로 이동하는 방문자는 예상과 달리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를 통해 뉴스사이트로 이동하는 의미있는 정도의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전체 25개사이트 중 9개에 불과했으며 이마저도 대부분 1% 수준에 그쳤다.

이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에이미 미첼은 “트위터는 뉴스와 관련된 감정과 시각을 공유하는 데는 좋은 도구이지만 뉴스기사를 게시하고 링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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