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日 도쿄전력, 경영진 급여 전액 반납

日 도쿄전력, 경영진 급여 전액 반납

입력 2011-05-10 00:00
업데이트 2011-05-10 16: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에 지원 요청..”23조원 필요하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회장과 사장 등 경영진의 급여를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도쿄전력의 시미즈 마사타카(淸水正孝) 사장은 10일 오전 총리 관저를 방문해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고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시미즈 사장은 도쿄전력 회장과 사장, 대표이사 등 등기 임원 8명의 급여를 당분간 전액 반납하고 , 상무이사는 급여를 60%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당초 경영진은 50%, 관리직은 25%, 일반 종업원은 20%의 임금을 삭감하기로 했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의 가동 중단에 따라 화력발전에 의존할 경우 추가 연료비가 1조엔(약 13조5천억원) 정도 필요하며, 사채와 차입금의 상환에 약 7천500억엔(약 10조1천억원)이 필요하다면서 조속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쿄전력은 보유중인 유가증권과 부동산 등을 최대한 매각해 원전 사고를 배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