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합동작전으로 최근 체포된 ‘보이스 피싱(전화사기)’ 사기단 598명 가운데 한국인이 2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이번 수사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대만 수사 당국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대만 등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대만인 411명, 중국인 180명, 태국인 3명, 한국인 2명, 베트남과 캄보디아인 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은행 직원을 가장해 피해자들에게 전화한 뒤 계좌이체를 유도하거나 인터넷 상거래를 가장, 돈만 챙기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수만명에 달하는 피해자는 주로 중국인과 대만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대만 경찰 당국은 동남아 국가들과의 공조 아래 지난 3개월간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보이스 피싱 조직을 내사한 뒤 지난 9일 160개 장소에 일제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자들을 체포하고, 증거를 수집했다.
연합뉴스
이번 수사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대만 수사 당국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대만 등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대만인 411명, 중국인 180명, 태국인 3명, 한국인 2명, 베트남과 캄보디아인 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은행 직원을 가장해 피해자들에게 전화한 뒤 계좌이체를 유도하거나 인터넷 상거래를 가장, 돈만 챙기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수만명에 달하는 피해자는 주로 중국인과 대만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대만 경찰 당국은 동남아 국가들과의 공조 아래 지난 3개월간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보이스 피싱 조직을 내사한 뒤 지난 9일 160개 장소에 일제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자들을 체포하고, 증거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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