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는 27일 무아마르 카다피(69) 국가원수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발부한 체포영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리비아는 ICC의 이 조치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에 구실을 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하메드 알-가무디 리비아 법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ICC의 결정이 여전히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한 암살기도를 하고 있는 나토에 구실을 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가무디 장관은 리비아가 ICC의 설치 근거가 되는 로마조약의 조약국이 아니라고 언급한 뒤 “따라서 이 재판소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ICC는 이날 반정부 인사 살상 등과 관련해 카다피와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카다피(39), 압둘라 알-세누시(62) 군 정보국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연합뉴스
리비아는 ICC의 이 조치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에 구실을 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하메드 알-가무디 리비아 법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ICC의 결정이 여전히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한 암살기도를 하고 있는 나토에 구실을 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가무디 장관은 리비아가 ICC의 설치 근거가 되는 로마조약의 조약국이 아니라고 언급한 뒤 “따라서 이 재판소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ICC는 이날 반정부 인사 살상 등과 관련해 카다피와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카다피(39), 압둘라 알-세누시(62) 군 정보국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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