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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도 K-POP 열기 뜨겁다

아르헨티나에서도 K-POP 열기 뜨겁다

입력 2011-07-18 00:00
업데이트 2011-07-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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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서 플래시몹 행사 개최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한국 대중 가수들의 공연을 요구하는 플래시몹(일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제히 같은 행동을 벌이는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17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중남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팔레르모 광장의 천문대 앞에서 K-POP 팬클럽 회원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현지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한류 팬클럽 ‘K-POP 아르헨티나’가 주도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인근 9개 도시에 거주하는 K-POP 팬클럽 회원들이 참가해 공연을 펼치며 소녀시대, 샤이니, f(x), 빅뱅 등 한국 가수들의 아르헨티나 공연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또 각자 소유한 한류 스타들의 포스터와 티셔츠, CD 등을 가져와 아르헨티나의 K-POP 열기를 입증했다.

한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중남미 한국문화원은 오는 9월 11일 시내 코리엔테스 거리에 있는 유명 극장 파세오 라 플라사(Paseo La Plaza)에서 제2회 ‘중남미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회 대회 예선에는 멕시코,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페루, 에콰도르, 파라과이, 칠레 등 중남미 지역 10개국에서 92개 팀 281명이 참가해 한류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끈 이래 열린 첫 국제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파나마, 브라질, 우루과이, 볼리비아가 가세해 예선 참가자가 14개국 171개 팀 407명으로 늘었다. 쿠바,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중남미 지역 모든 국가의 K-Pop 팬들이 참가하는 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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