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 당국이 미국 북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Irene)’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지대 주민들에게 사상 처음으로 의무 대피령을 내렸다고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26일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대피소가 문을 여는 오후 4시께(현지시간)부터 약 25만 명으로 추산되는 저지대 주민들의 대피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우리는 이전에 단 한번도 의무대피령을 내린 적이 없었으며,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가 매우 심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대피소가 문을 여는 오후 4시께(현지시간)부터 약 25만 명으로 추산되는 저지대 주민들의 대피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우리는 이전에 단 한번도 의무대피령을 내린 적이 없었으며,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가 매우 심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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