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줄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해 20만명 남짓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대 감소치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가 2010년보다 1만 4000여명 감소한 105만 7000여명이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이보다 6만 4000여명이 많은 126만1000여 명이었다. 이는 인구 통계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47년 이후 가장 낮은 출생자 수와 가장 많은 사망자 수로 기록됐다.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감 인구’는 20만 4000여명 감소돼 2007년 이후 5년 연속 인구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0년에 12만 5000여명이 감소한 것보다 1.5배 이상 높은 역대 최대 규모의 인구 감소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seoul.co.kr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가 2010년보다 1만 4000여명 감소한 105만 7000여명이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이보다 6만 4000여명이 많은 126만1000여 명이었다. 이는 인구 통계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47년 이후 가장 낮은 출생자 수와 가장 많은 사망자 수로 기록됐다.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감 인구’는 20만 4000여명 감소돼 2007년 이후 5년 연속 인구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0년에 12만 5000여명이 감소한 것보다 1.5배 이상 높은 역대 최대 규모의 인구 감소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seoul.co.kr
2012-01-05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