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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軍, 이틀째 홈스 폭격…하루 100여명 사망

시리아軍, 이틀째 홈스 폭격…하루 100여명 사망

입력 2012-02-07 00:00
업데이트 2012-0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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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반정부 거점 홈스 폭격을 이틀째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전역에서 유혈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정부군의 유혈 진압으로 전날 시리아 전역에서 1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홈스와 인근 마을에서 69명이 숨졌으며, 북부 이들에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북부 알레포에서 16명,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15명이 각각 사망했다.

홈스에 있는 활동가는 로이터와 위성 통화에서 “홈스의 바브 아므로 지역에 다시 폭격이 시작했다”며 “전기도 끊겼고 모든 통신 수단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시리아 당국은 정부군이 홈스에 있는 “테러리스트”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4일 아사드 정권의 시위대 유혈 진압 중지와 평화적 정권이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 통과가 무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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