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50대 한국인 목사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7일 낮 12시께 연변주 옌지(延吉)-룽징(龍井) 간 왕복 2차로 국도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룽징 방향으로 가던 한국인 목사 강모(58)씨가 맞은편에서 오던 22인승 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강 씨의 승용차와 충돌한 버스는 화룽(和龍)-룽징-옌지 구간을 정기 운행하는 시외버스로, 사고 당시 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7명이 타고 있었다고 선양총영사관이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된, 강 씨가 지난해 8월 옌지에서 괴한에게 독침 테러를 당했다는 주장은 공관에 신고된 적이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7일 낮 12시께 연변주 옌지(延吉)-룽징(龍井) 간 왕복 2차로 국도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룽징 방향으로 가던 한국인 목사 강모(58)씨가 맞은편에서 오던 22인승 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강 씨의 승용차와 충돌한 버스는 화룽(和龍)-룽징-옌지 구간을 정기 운행하는 시외버스로, 사고 당시 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7명이 타고 있었다고 선양총영사관이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된, 강 씨가 지난해 8월 옌지에서 괴한에게 독침 테러를 당했다는 주장은 공관에 신고된 적이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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