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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美 30세이하 유명인 최고 수입

테일러 스위프트, 美 30세이하 유명인 최고 수입

입력 2012-07-13 00:00
업데이트 2012-07-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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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2)가 미국 30세 이하 유명인사 중 연간 최고 수입을 올렸다고 경제전문사이트 포브스닷컴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5위권 안에는 2위를 기록한 저스틴 비버(18)를 제외하면 모두 여가수들이 올랐다.

’올해의 유명인사 100인’에서도 11위를 석권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판매와 광고, 콘서트 등으로 총 5천700만달러(65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스위프트의 3개 앨범은 음반 판매가 전반적으로 시들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각각 최소 400만장씩 팔렸다.

콘서트에서는 하룻밤 평균 1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화장품 ‘커버걸’ 등의 상품 홍보 모델로 활동한 것도 수입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인기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는 5천500만달러(635억원) 수입을 올리며 스위프트의 뒤를 바짝 쫓았다.

그 역시 음반 판매와 콘서트 활동을 비롯해 ‘프로액티브’ 등의 화장품 광고가 주된 수입원이었다.

비버는 또 ‘The Bieb’라는 신생 벤처투자사도 운영하고 있다.

3, 4, 5위는 각각 여가수 리한나(24)와 레이디 가가(26), 케이티 페리(27)가 차지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9천만달러(1천40억원)를 벌어 30대 이하 유명인 수입 순위에서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최근 세계 투어 등 해외 활동에 집중하면서 4위로 떨어졌다.

할리우드 여배우 중 최고 수입을 올린 크리스틴 스튜어트(22)는 연간 총 3천450만달러(398억원)를 벌어 이번 순위에선 7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순위에서 10위 안에 든 유일한 여배우다.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4’와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에서 주연을 도맡으며 헐리우드에서 가장 전도 유망한 스타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튜어트의 실제 남자친구이자 트와일라잇의 공동 주연인 로버트 패틴슨(26)은 2천650만달러(306억원)를 벌어 10위에 올랐다.

포브스 로스앤젤레스 지사의 도로시 포머란츠 대표는 “(순위에 오른 스타들은) 모두 대히트를 친 것은 물론 ‘강한 개성’을 공통적으로 소유했다”며 “이러한 특성이 매스컴의 관점에서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포브스닷컴은 이들의 변호사와 매니저, 기획사 등 여러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올린 수입을 계산했다.

수입에서 기획사 수수료나 지출비용 등은 공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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