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초등학생의 계산 능력 향상을 위해 전자계산기 사용 규제에 나섰다.
영국 교육부는 2014년부터 초등학교 마지막 해에 치르는 학력평가 수학과목 시험에 수험생의 전자계산기 사용을 금지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초등학생의 전자계산기 활용이 과도해 간단한 계산조차 못 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중등학교 진학 이후 수학 실력 향상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책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초등학생의 기본적인 연산 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를 때까지 수업시간에 전자계산기 사용을 규제하는 방안을 권고하기로 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7살 이상의 초등학생은 수학 교과 수업과 시험 시간에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영국 교육부는 2014년부터 초등학교 마지막 해에 치르는 학력평가 수학과목 시험에 수험생의 전자계산기 사용을 금지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초등학생의 전자계산기 활용이 과도해 간단한 계산조차 못 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중등학교 진학 이후 수학 실력 향상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책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초등학생의 기본적인 연산 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를 때까지 수업시간에 전자계산기 사용을 규제하는 방안을 권고하기로 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7살 이상의 초등학생은 수학 교과 수업과 시험 시간에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2-11-10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