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에서 26일(현지시간) 세속주의 성향의 정당 선거사무실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명이 포함됐으며 중상자도 최소 15명에 이른다고 현지 의료진은 전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원격 조종으로 카라치의 아와미인민당(ANP) 사무실 인근에 주차한 폭발물 적재 차량을 폭파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ANP를 포함한 세속 정당 소속 정치인들을 향해 살해 협박을 해왔다.
탈레반은 이미 2명의 정당 지도자들을 살해했으며 다수의 선거 유세 현장을 공격했다.
파키스탄에선 오는 5월 11일 총선이 시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명이 포함됐으며 중상자도 최소 15명에 이른다고 현지 의료진은 전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원격 조종으로 카라치의 아와미인민당(ANP) 사무실 인근에 주차한 폭발물 적재 차량을 폭파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ANP를 포함한 세속 정당 소속 정치인들을 향해 살해 협박을 해왔다.
탈레반은 이미 2명의 정당 지도자들을 살해했으며 다수의 선거 유세 현장을 공격했다.
파키스탄에선 오는 5월 11일 총선이 시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